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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초·중학교 학생 도박문제 예방 앞장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센터장 이승희)가 6월 10일 대전 산내초를 시작으로 13일까지 학생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도박예방 캠페인, 한겜? 노겜!’을 진행했다.

‘한겜? 노겜!’ 캠페인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도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캠페인으로, ‘헬프라인 1336’ 및 대전충남센터를 알리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겜? 노겜!’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문제가 저연령화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해, 학교 내 도박문제를 보다 빠르게 예방하고, 도박문제 발생 시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교사의 역할을 안내했다.

대전충남센터 이승희 센터장은 “청소년은 발달단계 상 충분히 성숙한 상태가 아니어서 도박문제에 대한 위험성이 높고, 도박문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저해하고, 가정과 학교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에게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충남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