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주요정책 공유 및 애로사항 해결 창구로 자리잡아

충남대가 대학의 주요업무 추진에 대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해 순회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5번째 순서로 경상대학에서 진행됐다.

충남대는 11월 22일(화) 오전 11시 50분 경상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오덕성 총장과 윤평식 경상대학장을 비롯한 60여명의 교수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주요 업무보고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종일 학생부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김정겸 교무처장, 박길순 학생처장, 이영우 기획처장이 대학본부의 주요 정책과 당면과제 및 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윤평식 학장의 경상대학 현황 및 업무 소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평식 학장은 경상대학의 애로사항으로 거점 국립대학의 평균 수준에 필요한 교수 확보, 아시아비즈니스국제학과 신설에 따른 지원, 리모델링 준공후 후속 공사 협조,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준비반인 회선재에 대한 지원 등을 요청했고, 이어 경상대 교수들은 경상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의 분리, 예측가능한 교수배정 원칙 제정, 기존의 정문 등 출입로 외에도수의과대학의 출입문 신설 고려, 정문 주변의 현수막 난립 문제, 총장의 학교운영 철학에 대한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질의와 요구가 이어졌다.

대학 정책 및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이자 직접 찾아가서 현장의 민원을 듣는 순회간담회는 각 단과대학만의 특성과 입장 및 애로사항을 총장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다는 점에서 교수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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