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사미루 수다라카 위크라마수리야(지도교수: 허정민) 학생이 지난 7월 11일~14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 105차 세계가금협회 연차회의(PSA Annual Meeting)에서 국내 대학생으로는 처음으로 ‘동아시아 학생대표(East asian regional ambassador)’로 선발됐다.

세계가금협회(Poultry Science Association)는 가금, 양계 및 조류 생명공학 분야의 학계를 포함해 전 세계 육계, 달걀 분야의 전 산업분야를 망라하는 권위 있는 협회로 연구자, 산업 종사자, 학생 등 1,70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협회다.

올해 축산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에 진학한 사미루 학생은 토종오리의 영양소 요구량과 가금사료의 첨가제 대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SCI급, SCIE급 논문 총 6편 및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주저자로서 다수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사미루 학생은 “이번 기회로 세계가금협회 회원 및 동아시아지역 대학생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세계가금협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들과 장학제도들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