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주요정책 공유 및 찾아가는 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히 다해

충남대가 대학의 주요업무 추진에 대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해 주요업무보고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4번째 순서로 사회과학대학에서 열띤 호응속에서 진행됐다.

충남대는 11월 9일(수) 오전 11시 50분 사회과학대학 강의동 201호실에서 오덕성 총장과 민윤기 사회과학대학장을 비롯한 60여명의 교수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주요 업무보고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종일 기획부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김정겸 교무처장, 박길순 학생처장, 이영우 기획처장이 직접 대학본부의 주요 정책과 당면과제 및 계획을 발표했고, 이어 민윤기 학장의 사회대 현황 및 업무 소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회대 교수들은 학생수는 줄고 있는 상황에서 전공과목 개설에 대한 애로사항. 복수전공과 자기설계전공에 대한 구체적 설명 및 학위인정 문제, 코어사업의 참여 문제, 지식기반 융합교육(RC)사업의 세부적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학생들의 염려, 교수 해외파견과 연구년제도에 대한 합리적 개선, 학과간 팀티칭에 있어서의 학점 배분문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질의가 쏟아졌다.

한편 민윤기 학장은 사회과학대학의 애로사항으로 청룡관의 행정고시반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오덕성 총장은 교수들의 입장에 서서 일일이 직접 답변하면서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이러한 간담회를 통해 대학정책을 직접 소개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학 정책 및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이자 찾아가서 현장의 고통과 민원을 직접 듣는 순회간담회는 각 단과대학만의 특성과 입장 및 불만을 찾아서 함께 고민하고 논의한다는 점에서 예정 시간을 훨씬 넘겨가면서 진행되는 등 교수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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