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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논단=박수연 교수] 닮음의 문제 <2019.05.16. 대전일보>

  • 작성자주우영
  • 등록일2019-05-16
  • 조회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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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거나 가까이 움직이는 세상 여러 일이 서로 닮는 관계에 있다는 사실은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아들이 아버지를 닮고 초록은 동색이며 콩 심은 데 콩 나는 이치는, 그 경우가 각각 다른데 쓰이는 것이기는 하지만, 모두 세상 일이 서로 유사해지는 원리를 따라간 결과이다. 그래서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라는 말다툼이 종종 일어나기는 하지만, 많은 경우 불필요한 논쟁이기도 한 원인과 결과의 문제는 그 닮음의 영역에서 무화되기도 한다. 모두 같은 패거리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구조를 만드는 것보다 이미 있는 구조를 바꾸는 일이 열배는 힘들다는 말도 그래서 나온다. 이미 있는 구조 안에는 그 구조의 힘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데, 구조를 바꾼다는 것은 그 사람을 바꾼다는 것이고 또 그 사람과 이미 닮아 있는 또다른 사람을 바꾼다는 것이다. 이미 있는 구조는 그래서 바꾸기 힘들다........[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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