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학술 정보관’ 350억원 예산 투입, 2018년 완공
 

충남대가 정부로부터 도서관 신축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충남대 도서관에 따르면, 최근 ‘창조 학술 정보관(CNU C-Library Complex)’ 신축을 위한 정부의 예산지원을 확정받았다.
 

창조 학술 정보관은 현재 중앙도서관 뒤편 동산에 건립되며 연면적 12,000㎡의 규모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2016년 공사를 시작해 2018년 완공하게 된다. 총 예산은 350억원이며 정부로부터 280억원을 지원받고 충남대가 자체적으로 7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충남대 중앙도서관은 문화동에서 대덕캠퍼스로 이전한 1982년 준공돼 33년이 경과됨에 따라 건물의 노후화, 장서공간의 부족 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충남대 중앙도서관은 전통적 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창조 학술 정보관은 세미나실, 이용자교육실, 멀티미디어실, 그룹 스터디 룸, 전시실, 공연장 등 문화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주변을 친환경 휴게시설인 ‘(가칭)Hilltop Garden'으로 꾸며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 중앙도서관의 내.외관을 리모델링해 활용도가 낮은 장서를 신축 건물 지하에 보관하고, 기존 시설은 주제자료실 형태로 운영해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 운영형태를 혁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