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자 보도, 과학도시-산업도시 협력 기대

충남대와 일본 나고야시립대와의 협약 체결에 일본 유력신문인 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의 연구와 협력 분야에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마이니치신문은 7월 8일자 ‘韓国・忠南大と交流協定　共同セミナー、施設共用など推進’ 제하의 기사에서 충남대와 나고야시립대 간의 자매대학 협정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 신문은 1952년 설립된 한국의 중부권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충남대를 소개하며, 지난 2010년부터 양 대학이 교류를 시작해 이번 협정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정 체결로 마이니치신문은  양 대학 교원간 세미나 개최 및 실험 시설의 공동 이용 등 학술, 인적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됨으로써 이로 인해 과학도시인 대전시와 산업도시인 나고야시의 중심적인 대학 협력자로서의 역할과 연구 성과의 상승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나고야시립대학 코오리 겐지로 총장은 “교류실적을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싶다는 높은 기대”를 표했고, 오덕성 총장도 대전광역시는 과학도시이며 나고야시는 산업도시로서 양 도시의 중심적인 대학협력자로서 이번 협정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오덕성 총장은 지난 7월 6일, 나고야시립대학교와 자매대학 협정을 체결하고 세종충남대병원 건립 및 운영과 관련한 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7월 7일에는 나고야대학병원을 방문해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일본 국공립대학과의 국제적 교류 활동으로 나고야시립대학과의 새로운 교류협정을 체결한 성과를 비롯하여 나고야시립대학병원, 나고야대학병원, 큐슈대학병원과의 실질적 병원운영 시스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확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충남대병원은 향후 세종충남대병원 건립과 병원운영시스템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한 국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오덕성 총장의 이번 방문은 마이니치신문을 비롯하여 일본 현지에서 발행하는 연합뉴스와 조선일보 등에도 자세히 소개되는 등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