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연.군 관련 인사 250여명 참석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 주변 긴장이 고조되는 한편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인류사회의 대분기점에 직면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국가안보증진’에 관한 학술세미나가 9월 26일 오후 2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 세미나에는 이상민 국회의원, 오덕성 총장, 편광의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비롯한 민·군·학·연 관련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충남대학교 군사학부(학부장 : 길병옥)와 국방연구소(소장 : 설현주), 백마사회공헌센터(센터장 : 김재영)가 공동주최하고 (재)대전테크노파크,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항공우주전략포럼, 방산선진화포럼이 공동 주관하고 대한민국 공군이 후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국가안보증진에 미칠 수 있는 요소 및 범위와 가능성을 분석하여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전략(력)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방연구개발, 국방사이버보안, 항공우주전략, 항공우주무기체계 구축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심층적으로 진행됐다.

1.2부로 진행된 세미나의 1부에서는 최기출 한국해양안보포럼 상임대표의 사회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방연구개발(김인우 ADD 전문위원)’, ‘4차 산업혁명과 국방사이버보안(김인중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센터장)’의 주제 발제가 진행됐다.

또, 길병옥 군사학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안보 그리고 항공우주전략(박경애 합동군사대학교 교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항공우주 무기체계 구축방향(윤용현 초당대 교수)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8명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과 북한의 군사위협 변화에 따른 국내 방위산업의 R&D방향 및 경쟁력 강화와 항공우주전략 및 항공우주무기체계 발전의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했다.

한편, 이번 학술 세미나는 사상 처음으로 전야제가 개최되는 ‘제69주년 국군의 날 전야제’인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