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역사 기반 교수진의 학생실습 체계 및 언어재활서비스 인정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우수 언어재활사 육성에 앞장

우리 대학 대학원 언어병리학과(주임교수·언어학과 학과장 신상은)가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의 임상실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는 5월 18일, 서울 종로구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임상실습 우수기관 명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등 27개 기관에 우수기관 명판을 수여했다.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는 양질의 언어재활사 양성을 위해 실습인증법제화 및 임상실습표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올해 2월부터 대학 내 설치된 임상실습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점검을 강도 높게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대학원 언어병리학과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탄탄한 임상경력을 지닌 교수 및 강사진이 학생 실습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아동과 성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언어치료를 제공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상은 교수는 “임상실습은 우수한 언어재활사 양성과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과목인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국립대학의 책무를 상기하며 더욱 세심한 운영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상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우수기관 명판 수여식 이후,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와 우수기관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와 대학원 언어병리학과는 언어재활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서비스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활동 지원에 협력하고, 언어재활사의 처우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