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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울리는 우리가락 ‘얼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6-10-10 12:10:00
  • 조회수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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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도서관에서 가야금 소리가 흘러나오네” 

 하루 수천명이 오고가는 충남 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때 아닌 가야금과 소금의 단아한 소리와 전통 가락이 울려 퍼진다.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들고 재촉하던 발걸음을 멈추고 우리 가락에 귀를 기울이는 대학생들의 눈빛이 호기심에 빛난다.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공연 모습을 찍는 모습에서는 진지함이 묻어난다. 음악에 조예가 깊은 충남대 양현수 총장은 점심 식사도 뒤로 미루고 개인자격으로 음악회를 찾았다. 마지막 곡인 ‘진도아리랑’을 부를 때는 15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은 어깨를 들썩거리면서 공연의 신명을 더 했다. 

 충남대학교 도서관(관장 : 이응봉 교수)은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과 함께 29일(화) 낮 정오, 중앙 도서관 로비에서 ‘새내기를 위한 정오의 도서관 음악회’를 열었다. 일본의 군국주의적인 망언과 망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 가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전통 음악회가 마련된 것이다. 

 40여분간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소금중주곡, 남도민요, 실내악 등의 전통 가락이 주를 이뤘으며, 대학생들의 취향과 현실을 반영한 합주곡 ‘방황’도 연주돼 박수 갈채를 받았다. 

 경제무역학부 신미희(22세, 3학년)양은 “전통 음악은 자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대학 도서관에서 의미 있는 문화 공연을 열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전통을 지켜야 한다고 말만하는 것보다 오늘부터라도 우리 문화를 차근차근 배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 유한식 사무장은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정세 때문에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실천은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우리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대학생들에게 직접 보여주는 것이 값진 일이기에 오늘의 공연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응봉 도서관장은 “대학생활의 힘찬 출발을 위해 전통가락과 선율로 이어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특히 전통가락을 대학생들에게 소개해 거리를 좁히고 우리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충남대 도서관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현재까지 총 9회(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 월 1회)에 걸쳐 대학생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지역의 문화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CNU 레바스 앙상블 등을 초청,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왔다. 

 한편, 지난 1953년 설립돼 52년째를 맞이하는 충남대 도서관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의 학술 인프라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는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남대 도서관은 열린 도서관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개방하는 동시에 중부권 최대의 장서확충, 첨단 학술정보 서비스, 이용자 중심의 학술정보서비스?? 호평을 받고 있다.<200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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