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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기술로 한국형 무인 방제헬기 개발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7-05-17 12:05:00
  • 조회수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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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서천군-유콘시스템-성우엔지니어링 합작

“전량 일본 수입 대체 효과, 농업에 큰 도움"



 

 

 

 

 

 

 

 

 

 

 

 

 

 

 

 

 

 

 

 

 

 

 

 전량 수입돼 오던 방제용 무인헬기가 충남대 기술로 개발됐다.


 충남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전공 석진영 교수팀과 무인항공기 전문벤처기업 유콘시스템(대표 최상근), 성우엔지니어링(대표 김성남) 등 산학연구팀은 지난 2년여 동안 순수 자체기술로 농업용 무인헬기 ‘RemoH-C100 (리모에이치-C100)’을 개발했다. 순수 국내기술로 방제용 무인헬기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대는 5월 18일(금) 오후 1시 30분, 충남 서천군 한산면 용산리에서 백상기 총장직무대행과 나소열 서천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와 개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헬기 방제 시연회를 갖는다.


 이번 무인헬기 시연 행사는 개교 55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충남대가 기초자치단체와 처음으로 협약을 맺은 서천군에서 실시되며, 협약 당시 서천군 농민회 등의 방제 헬기 개발 요청에 따라 개발이 이뤄졌다.


 이번에 개발된 농업용 무인헬기는 전장 2.5m, 로터직경 3.9m에 30마력급 엔진을 탑재하고 이륙중량이 100Kg으로 약 25리터의 약제를 싣고 방제비행을 한다. 비행체, 전자장비, 자동비행 제어장치, 살포장치 등 모든 시스템이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돼 실용화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반자동 조종이 가능한 무인헬기는 실시간 양방향 통신에 의해 조종사가 비행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주파수 장애 회피기술과 비행거리 제한 설정 등 이전의 헬기들보다 향상된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보다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비전문가들도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조종 및 방제가 가능하고 시간당 1~2만평의 방대한 면적을 방제할 수 있어 향후 방제분야에서 기존의 동력분무기를 이용한 수동방제의 번거로움과 약품 접촉 등의 위험성을 제거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현재 운용되고 있는 10여대의 농업용 무인헬기가 전량 일본에서 고가로 수입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즉각적인 부품조달과 유지․보수가 보다 손쉽게 이루어져 부대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장점을 갖게 되었다.


 이와 함께 무인헬기는 농업용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탑재하여 실시간 원격탐사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현재 완전 자동화된 비행기능을 가진 무인헬기를 개발 중에 있어서 민수용 뿐만 아니라 군사용으로의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대 석진영 교수는 “지금까지 농업용 무인방제 헬기는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왔지만 충남대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RemoH-C100”의 개발로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첨단 기계화 영농을 통해 한미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 교수는 이어 “지난해 협약을 맺은 서천군 농민들이 방제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무인 방제 헬기의 필요성을 역설해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며 “충남대 개교 55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우리 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첫 협약을 맺은 서천군과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산-관-학 협약의 실질적인 성과물이 나왔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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