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공과대학과 일본 기후대학 공과대학 학생 및 교수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영환 공과대학 학장과 기후대학 Norita 부총장은 1월 18일, 기후대학 공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양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학생 및 교수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교수방문 및 공동연구 ▲ 장단기 학생교류 및 지원 ▲ 연구 관련 학술정보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Norita 부총장은 “기후대학 공과대학은 건설, 정보통신, 전기·전자, 컴퓨터, 기계, 소재분야 등과 같이 충남대 공과대학과 유사한 학과가 많아 금번 MOU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 및 교수의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용환 학장은 “기후대학 공과대학과 충남대 공과대학은 규모와 연구역량, 환경 등에서 유사하다는 점에서 양교 간 교류 활성화에 좋은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금번 MOU 협약을 토대로 상호성장할 수 있을 것”라고 답했다.

기후대학은 일본의 국립대학법인(과거 국립대학)으로 기후현 기후시에 위치해 있으며 공과대학은 1942년 개설됐다.

공과대학은 응용정보학과, 인간정보시스템공학과, 수리디자인공학과, 사회기반공학과, 기능재료공학과, 생명공학과, 응용화학과, 기계시스템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등 총 9개 학과에 181명의 교수가 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3월부터 기후대학 토목공학과 대학원생 1명이 건축공학과 재료연구실(김규용 교수)에 방문하여 1개월간 체류하며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추후 다른 분야로도 교류 분야가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