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과대학 윤효인 교수가 지난해 11월 2일 개최된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대한수의학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2년 11월 16일부터 1년간이다.

윤효인 교수는 현재 농림수산식품부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잔류분과위원장,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약사심의위원장, 한국동물약품협회 동물약품기술자문위원장, 대한수의사회 국가수의정책자문위원 및 대의원, 농림수산식품부 농약안전성심의위원, 식약청 식품위생심의위원, 중앙약사심의위원, 국가항생제내성전문위원, 잔류동물의약품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약독성연구회장, 동물약품연구회장을 역임했다. 학내에서는 수의과대학 학장, 동물의과학연구소장, 동물병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 수년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 IBC, ABC에 등재되고 있다.

대한수의학회는 1957년 창립돼 현재 1200명의 회원과 120개의 특별회원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술연구발표회 개최 및 후원, 학술지 및 학술도서 발간, 수의학 관련 지식의 국제적 교류 증진, 수의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학자에 대한 학술상 시상 등을 하고 있다. 또, 1961년에 전문학술지인 "대한수의학회지"를 발간하기 시작해 현재는 연 4회의 국문학술지, 4회의 SCIE인 영문학술지(Journal of Veterinary Science) 및 2회의 프로시딩 등 총 10회의 발간물을 발행하고 있으며, 특히 JVS는 일본의 수의학회지보다 impact factor가 높은 아시아 최고의 국제적 수의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윤효인 회장은 “수의학 제 분야의 균형적이고 상호보완적인 발전의 기틀을 마련함과 아울러 세계 속의 한국 수의학의 위상을 제고시키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