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 위한 협약 체결

충남대와 대전시 의회가 지방자치 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와 대전시 의회는 6월 11일(화) 오전 11시 30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상철 총장과 곽영교 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의회와 충남대학교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유일의 지방자치 특성화 학과인 충남대 자치행정학과가 대전시 의회를 통해 자치행정 현장실습 과목을 운영하는 등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 연수프로그램 운영 ▲상호 기능과 정보, 경험의 지원 ▲지방자치관련 세미나 등 공동개최 및 논문, 기고문 등 상호 게재 등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정상철 총장은 “충남대학교와 대전광역시 의회가 체결하는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에서 직접 몸으로 배우고 익히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지역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커다란 두 개의 수레바퀴인 대학과 지방의회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영교 의장은 "이번 협약이 충남대 학생들이 직접 의회에 찾아와 현장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는 전국 최초의 관.학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은 현장의 생생함을 배우고 의회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