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수 대학들과 교류 확대, 유학생 유치 긍정

충남대 정상철 총장이 중국 흑룡강성에 이어 산동성 및 절강성 지역의 유수의 대학들과 교육기관을 방문해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출장 중인 정상철 총장은 24-25일 흑룡강공업대, 흑룡강농간직업대 등을 방문한데 이어, 26일 산동성 제남대, 28일 절강성 구주대학, 30일 절강성 제2중고등학교를 방문, 대학교와 교육기관을 방문해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정상철 총장은 7박 8일의 첫 방문 일정을 흑룡강성에서 시작해 흑룡강공업대와 교류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농간그룹의 브레인 탱크를 맡고 있는 흑룡강농간직업대학과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국제 협력을 체결했다.

26일에는 산동성을 방문해 제남대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국제 학술 및 학생 교류협약 체결했다. 제남대는 재학생 3만8천명, 산동대는 현재 재학생수 6만명인 중국의 명문대다.

28일에는 절강성 개화현을 방문, 충남대의 우수한 교육자원 공유를 기반으로 교육 전반의 교류협력 활성화 추진을 위한 상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절강성 구주대학을 찾아 학술 및 학생 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날 오후에는 구주시장과 회동해 충남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협력과 관련된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대는 이번 구주시청 및 구주시 교육국과의 상호 교류협정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방문 일정 마지막날인 30일에는 절강성의 명문 고등학교인 제2중고등학교를 방문, 양교 간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의하고, 충남대가 새롭게 도입하는 외국인 특별전형 조건부 입학제도를 홍보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충남대는 이번 중국 방문으로 중국의 유수 대학들과의 교류의 폭을 넓히는 한편, 중국 유학생 유치에도 성과를 얻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