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염홍철)은 8월 1일, 염홍철 대전시장 및 재단관계자들과 정상철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청 사랑방에서 2013년 상반기 로스쿨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총장의 추천을 받은 법학전문대학원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15명에게 장학증서와 각각 500만원씩 총 7,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상반기 장학생 선발을 위해 6월 10일 신청서를 받았고, 지난달 7월 17일 장학생선발위원회의 면밀한 검증을 통해 최종 15명이 선발됐다.

염홍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분야별 전문화된 법조인이야말로 시민의 대변인이자, 정의의 수호자”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억울한 대전 시민이 없도록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미래의 법조인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서 보다 많은 대전시민이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매년 30명의 로스쿨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생 중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