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경제법학회(지도교수 : 맹수석 교수, 회장 : 법학과 08 박천수)’ 동아리가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27일~28일까지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2회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에서 전국 대학 및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총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대 ‘경제법학회’가 준우승을 차지, 공정경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제법학회 학생들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으며, 향후 공정거래위원회 채용우대의 특전이 부여된다.

이번 경연대회에 충남대 경제법학회는 5개 ‘드럭스토어’ 사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드럭스토어는 현재 약사법의 개정이후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장으로 대형할인점과 SSM이 규제를 받는 현재 상황에서 새로운 종합유통점으로서의 위치를 지니고 있어서 대기업들이 불공정한 거래행위를 일으킬 개연성이 큰 분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는 국내 시장경제에서 공정경쟁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공정거래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제법학회 박천수 회장은 “모든 팀원들이 학기 내내 이 대회를 준비해왔는데 이렇듯 좋은 결과를 내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대회 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과 선배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