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교육부장관배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직원축구대회

충남대 교직원축구회가 전국 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충남대 교직원축구회(회장 : 이창섭 교수, 감독 : 이용락)는 9월 27~29일 부산대에서 개최된 제7회 교육부장관배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직원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충남대와 서울대를 비롯해 21개 국.공립대학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충남대 축구팀은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한국교원대, 8강에서 한경대학교를 꺾고 4강에 올랐으나 준결승전에서 창원대에 0-1로 무릎을 꿇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불릴 정도로 치열한 경기를 펼친 한경대와의 대결에서 승부차기 끝에 준결승에 올랐지만, 창원대를 시종일관 밀어붙이고도 단 1번의 슈팅에 골문을 허락해 결승의 문턱에서 멈췄다.

충남대 교직원축구회는 총 7번의 대회에서 제2회 대회 우승, 4회, 6회 대회 준우승 등 단 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4강에 들며 이 대회에서 전통의 강호로 인정받고 있으며, 매주 대전지역 공공기관들과 친선대회를 진행하는 등 대학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용락 감독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끈끈한 팀워크와 꾸준한 연습 덕분”이라며 “단순히 운동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충남대 교직원을 대표하는 팀이라는 자세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