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팀 복식 우승, 준우승 싹쓸이, 지역 국립대 최초

여자테니스팀(감독 : 오정환)이 전국대회에서 복식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문화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67회 전국 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제25회 회장배 테니스대회’에서 여자테니스팀은 복식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1, 2부 구분 없이 단일 부문으로 치러지는 대회로 복식 경기에서 지역 국립대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을 차지한 김신희(체육교윢과 2학년), 이빛나(체육교육과 1학년)조는 4강에서 인천대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백가영(체육교육과 4학년), 박소담(체육교육과 1학년)조는 4강에서 명지대를 꺾고 결승에서 만나 자웅을 겨뤘다.

한편, 여자테니스팀은 지난해와 올해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을 2연패 했으며, 지난 3월 개최된 회장기 전국대학 테니스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추계연맹전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