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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문학포럼 100회 맞아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13-11-12 09:11:00
  • 조회수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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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 전문가 강연, 2005년 시작해 단 한번도 쉬지 않아

 

 

충남대가 ‘인문학 부흥’의 기치를 걸고 진행해 온 대전인문학포럼이 100회 강연을 맞이했다.

 

대전인문학포럼은 11월 12일(화) 오후 2시,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인문학의 새로움은 어디서 오나’를 주제로 제100회 인문학 포럼을 개최한다.

 

대전인문학포럼의 시작은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거의 없었던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5년 4월 15일, 이인호 명지대 석좌교수가 ‘개혁과 혁명 – 러시아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첫 강연을 시작했다. 실용학문 및 직업 교육에 편중되고 있는 대학교육에 인문학 부흥과 위기 극복, 인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됐다.

 

학기 중 격주, 화요일 오후 2시로 정해진 인문학포럼의 일정은 단 한번도 바뀐 적이 없었었고 쉬거나 거르지 않았다. 100회 강연을 맞이하는 2013년 2학기에는 공동 주제로 ‘인문학의 새로움’으로 정해 100회를 정리하는 한편 새로운 시작을 강조했다.

 

100회 강연이 이어오는 동안 강연의 연사들은 고은, 도종환, 황석영, 김지하 등 문학가, 김열규, 신용하, 한홍구, 박노자 등 학자는 물론 이적(가수), 이충렬(워낭소리 감독), 김갑수(배우), 김종수(천주교 대전대교구 주교) 등 경계와 이념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문학 포럼에 다양성과 풍성함을 더 했다.

 

특히, 1회부터 100회 강연에 이르기까지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강의를 개방해 인문학 부활과 인문학의 대중적 저변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변함 없이 지향해 왔다. 그 결과 거의 매회 강연장이 만원을 이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대전인문학포럼을 찾았다. 또, 2006년에는 강연 내용을 묶어 『인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발간하기도 했으며, 포럼의 활성화를 위해 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과 방청객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온라인 카페(http://cafe.daum.net/mindupforum)를 운영하고 있는 등 대표 인문학 강좌로 자리잡았다.

 

정상철 총장은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빛나는 인문학의 기차와 아름다움처럼 대전인문학포럼은 항상 같은 자리에서 항상 같은 시간에 당연히 만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며 “인문학이 수 천년 동안 인류문화의 발전을 이끌어 온 것처럼 대전인문학포럼도 100회를 넘어 200회, 1000회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 대전인문학포럼 821-6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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