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인턴십 교과목 개설 이래 올해 최대 성과

충남대가 백마인턴십을 교과목으로 개설한 이후 최대의 성과를 거둔 가운데 백마인턴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백마인턴십은 지난 2004년 처음 교과목으로 개설돼 매년 지역기업과 상생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생들의 인턴십 참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온 결과 올해 1,127명(LINC사업단+백마인턴십)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충남대는 올해 초 LINC사업단 현장실습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현장실습지원센터의 문을 열었으며 대학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LINC사업단 현장실습 목표인원인 846명을 초과해 929명(11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적 성장과 함께 그 동안 백마인턴십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질적인 성장도 이뤘다. 그 일환으로 지난 12월 10일 백마인턴십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지역의 우수강소기업의 인사담당자를 직접 초빙, 회사소개와 회사생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대전광역시주최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후원하는 토크콘서트 형태의 대학생 테마별 취업특강인 ‘청춘잡담(JOB談)’이라는 청년CEO 특강을 진행했다.

현장실습지원센터는 백마인턴십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현장실습참여인원을 대상으로 개인포트폴리오 작성법을 우선 교육하여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쌓은 커리어를 본인의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 개개인의 출․퇴근과 결과보고를 스마트폰에서 직접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으며, GPS와 연동한 출․퇴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관리인원 1명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실습지원센터 안기돈 센터장은 “현장실습지원업무는 산학협력이 가장 중요하며 대학이 먼저 발 벗고 뛰지 않으면 절대로 기업을 포용할 수 없다”며 “올해 안으로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학과 담당자와의 만남을 주선할 것이며 CNU 산학협력 10대 기업상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2014년에는 충남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지역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