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지역 내 중소기업 대상 법률자문 및 실무수습 위한 업무협약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본부가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법률자문과 실무수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맹수석 원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이성희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4월 2일 오전 11시 30분, 법학전문대학원 회의실에서 ‘대전, 충남지역 내 중소기업 대상 법률자문 및 실무수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관내에서 각종 법률 문제의 해결 및 자문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는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에게 법률 실무수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맹수석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법학전문대학원은 민사, 상사, 인사․노무, 세무, 특허 등 각 분야별로 전담 교수와 재학생으로 팀을 구성하여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춘 법률자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참여 예비 법조인들이 기업경영 관련 실무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법조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효과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 이후 지속적인 지역 중소기업 대상 무료법률자문활동의 첫 걸음으로 오는 5월 22일(목) 오후 2시부터 대전 유성구 소재 리베라호텔에서 양 기관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1:1 매칭 법률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