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
국방ICT융합기술분야 주도적 역할 증명
 

충남대가 5월 29일~6월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민군기술협력 페스티벌 및 ‘2014 국제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에 대거 참여해 충남대의 높은 기술력을 국내외에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 충남대는 정상철 총장, 강병수 기획처장 등 관련분야 보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9개 부스에 충남대의 성과 및 다양한 분야의 국방무기 기술들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 중 방위사업청이 국내외 산학연의 우수기술과 국방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방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융합 신기술 경진대회, 미래무기 연구개발 아이디어 발표, 밀리터리 페스티벌, 홍보기획전 등의 행사에서 충남대의 교수 및 대학원생들의 많은 논문과 기술들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충남대는 이번 경진대회 신기술분야에 ▲박승현(지도교수 항공우주공학과 김인걸 교수)씨의 ‘어레이 안테나의 무인 날개 탑재를 위한 연구’ ▲윤순길 교수(재료공학과)의 ‘유연성 광전도 소자 적용을 위한 CdS 박막의 제조 및 특성평가’를 발표했으며, 미래무기 연구개발 아이디어 분야에서 ▲김동욱(지도교수 전파공학과 우종명)씨의 ‘IED jamming용 초 광대역 반파장 루프 안테나’를 발표했다.
 

홍보기획전에는 ▲석진영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의 틸트윙 무인항공기 ▲정밀응용공학과 이범재 교수의 ‘분자화약 내장형 고에너지 결합체계 설계 및 합성’ ▲김홍섭(지도교수 김규용 건축공학과 교수)씨의 ‘군시설물의 방호성능 향상을 위한 섬유보강 콘크리트 개발 및 내충격 성능 평가’ ▲홍태민(지도교수 이승구 유기소재섬유시스템공학과 교수)씨의 ‘전단농화유체 및 자성유체를 이용한 유연성 방호복합재료’ ▲김준원(지도교수 우종명 전파공학과 교수)의 2단 단락구조 2×2 배열 합성 혼안테나, 비행체 모형 탑재 초광대역 루프 안테나, 미사일 탑재용 안테나, 금속부착형 RFID 안테나 외 다수의 기술들이 발표돼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학술논문 발표에는 전파공학과 우종명 교수의 지도로 ▲김준원씨의 ‘GPS 수신용 이중대역 원형편파 마이크로스트립 안테나’, ‘전자기파 방어용 마이크로스트립 안테나 설계’, ▲정서철씨의 ‘방탄헬멧 표면 장착용 안테나’, ▲함형준씨의 ‘4×4 배열 합성 고출력 혼안테나 설계’, ▲최윤선씨의 ‘Low-WHF 대역 방향탐지용 소형 안테나의 탱크 장착 위치에 따른 방사 특성 연구"가 발표되었으며, 건축공학과 김규용 교수의 지도로  ▲김홍섭씨의 ‘실물포탄 기폭에 의한 섬유보강 콘크리트 방호벽의 방호성능 평가’ 등이 발표돼 군사학을 특성화하고 있는 충남대만의 탁월한 기술력과 창의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전체 54편의 논문이 발표된 가운데 충남대는 안테나연구실에서 5편과 5개 연구실에서 10편 등 총 15편의 연구 발표를 함으로써 국방분야를 주도하고 있으며, 전국 4개 대학과 186개 업체가 전시한 가운데 충남대는 7개 부스에 5개 연구실이 참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국방ICT융합기술분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충남대는 자운대, 계룡대 등 3군의 주요 시설이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군수사령부가 위치해 있어 국방도시로의 친화적 사업전개를 위한 지역적 접근성이 우수하여 이를 위한 군수·국방산업의 새로운 특성화 전진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단계적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13년에 산학협력지원센터를 준공하여 군수·국방산업분야 창업기업의 집적지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산학협력 연구기관인 “세종 군수·국방 종합군수연구(가칭)”를 신설하여 군수분야 연구의 전국적 메카로의 부상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