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체험 교육프로그램인 학생기업(Try Angle) 3호점 개점 기틀 마련
 

㈜청암 이언구 회장이 후배들의 창업과 직무체험을 위해 써 달라며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언구 회장은 6월 2일(월) 오후 2시, 정상철 총장을 방문해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언구 회장은 “모교인 충남대학교 후배들에게 창조적이고, 대전 시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랑스러운 충대인을 양성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충남대는 학생들의 직무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은 학생기업(Try Angle) 3호점을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시민들도 이용이 가능한 큐브박스 형태의 이색 공간으로 학생기업 3호점을 설치하고, 재학생들이 직접 경영하는 직무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충남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는 학생기업(try Angle) 설치를 꾸준히 요청해왔으나,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 확보의 어려움으로 계획단계에서 진전이 없어 답보상태를 유지하던 차,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기업 3호점 개점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충남대는 2011년 10월 1학생회관 2층 북카페에 학생들의 직무체험 교육장으로 학생기업(Try Angle)을 오픈하여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2012년 5월에는 푸드 트럭 형태로 2호점을 문화동 의학전문대학원에 설치 운영 중이다.
 

정상철 총장은 “자수성가하여 대전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한 이언구 회장이 기업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후배들이 기업가 정신을 키울 수 있는 발전기금을 기탁함으로써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