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4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2008년 도입된 입학사정관제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후속사업으로, 대학별 대입전형이 고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최초로 시행된다.

총 133개의 4년제 대학이 사업을 신청한 가운데, 대학·고교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65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충남대는 5억 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충남대는 2010년부터 입학사정관제 역량강화 지원대학에 선정됐고 2013년도에는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에 선정된바 있다.

충남대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대입전형 간소화와 대입제도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5학년도 전형에서는 대입전형 간소화. 교차지원 허용, 수능최저등급 완화 등 학부모,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고른기회전형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학입학전형의 기회를 부여하고, 국립대학의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데 기여해 왔다.

충남대는 대입 전형 발전 뿐 아니라 공교육정상화 분야에 대한 노력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고교와 대학, 연구기관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고교생의진로 탐색과 소질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CNU EDU- Bridge’ 프로젝트 모델을 개발, 보급하는데 선도적 역할 수행 부야에 호평을 받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