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정부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연구 및 교육 협력
 

충남대(총장 정상철)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은 7월 8일(화) 11시 충남대에서 개방형 정부와 표준프레임워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개방형 정부(Open Government)에 대한 정책연구 및 전문가 육성협력 △표준프레임워크 국내외 교육 및 전문가 양성 지원․협력 △표준프레임워크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은 올 하반기에 표준프레임워크 전문교수(강사) 육성과 대학교육 커리큘럼 및 교재 연구개발 등에 집중적으로 협력해 운영하면서,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도 표준프레임워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방형 정부의 기반으로서 대표적 공개SW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ʹ09년 소스코드 공개 후, 정부와 민간 정보화 사업에 매년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관련한 전문개발자에 대한 산업계 수요도 급속히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교육수요도 매년 급증하여 현재 정부가 제공 중인 중소기업 개발자 무상교육 교육뿐만 아니라 민간교육기관을 통한 표준프레임워크 개발자 교육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표준프레임워크센터는 ʹ09년부터 ʹ14년 현재까지 중소기업개발자 무상교육을(112회) 통해 2,90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민간교육기관에서도 ʹ13년부터 30회 이상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충남대학교 정상철 총장은“이번 MOU는 대학에서 국가와 산업이 요구하는 우수 인력을 적시에 양성하는 측면과 컴퓨터전공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지식을 충분히 배양하게 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통신원장 이규철 교수는 “충남대가 세종시에 인접해 있는 거점 국립대로서 세종 청사내 중앙공무원을 대상으로 표준프레임워크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정보교육센터의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부족한 표준프레임워크 인력양성을 대학교육과 연결해 산업계의 인력수요를 해갈하고 또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협력으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향후 대학교육과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