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명 입학, 매년 한국어 교육생 크게 증가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센터(센터장 박종성)는 9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한국어 정규과정(3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기 연수생은 세계 48개국 510명인 가운데 충남대는 지난 2013년 봄 학기 223명, 2014년 봄 학기 354명에 이어 이번 가을학기에는 510명으로 한국어교육 연수 과정의 신입생이 크게 늘고 있다.
 

충남대 한국어 연수 과정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중국시장 적극적 공략, 기관의 평판도 향상, 한국정부초청 대학원장학생 한국어 연수기관 연속 선정, 한류 확산, 한중 우호관계 증진 등이 이유로 꼽힌다.
 

특히, 연수생들은 양질의 서비스와 강의, 저렴한 연수비용, 표준어 구사, KTX역 등 교통편의 등을 이유로 충남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센터는 한국어 교수법 워크숍 개최, 둔산경찰서 외사과의 교통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 실시, 한국어능력 인증시험(TOPIK) 시행, 외국인 대상 예비입학제도 도입,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양필수 지정 등 제도 개선을 해 오는 등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강의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대전시가 다문화 및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설립 36년을 맞이하는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센터는 지난 9월 2일, 산․학․연 건물에 최첨단 강의시설을 확충했으며, 현재 세종시 지역의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세종시 분원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