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여 축구로 교류, 제1회 축구대회 결실 

충남대와 지역강소기업들이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지역강소기업 체육대회(지강체)’가 출범 3개월여 만에 제1회 대회를 개최하는 결실을 맺었다.

충남대는 11월 14일(토) 오전 9시부터 종합운동장과 북부운동장에서 ‘제1회 충남대학교 초청 지역강소기업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구대회에는 디엔에프, 아이쓰리시스템, 쎄트렉아이, 케이시크, 청암 하나은행 등 6개 지역강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충남대 교직원 축구팀과 기계공학과 학생팀, 외국인 유학생 축구팀(번외 경기) 등 3개팀도 경기에 참여했다.

결승전에서 ㈜세트렉아이가 ㈜디엔에프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청암과 아이쓰리시스템(주)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세트렉아이의 엄상철이 최우수선수상, Mohammad Al Abbar이 득점상, 전재성이 감독상을 받는 등 개인 수상도 세트렉아이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대가 지난 8월부터 지역강소기업들과의 교류활성화와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매주 수요일 교류전을 주최하며 이어져오고 있는 ‘지강체’가 제1회 대회로 이어져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충남대 손종학 학생처장은 “체력증진과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의 기업과 대학, 기업과 기업이 서로 실력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이 첫 회 대회지만 앞으로 계속 이어져 명품대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