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웨어러블 컴퓨터 융합동아리인 GROW팀(지도교수 : 남병규)는 지난 11월 13~14일, KAIST와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가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2014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CC)"에서 "그린라이트"를 출품해 아이디어 공모 부문 준우승을 차지해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는 현재의 스마트 기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개념의 착용형 컴퓨터를 제작하는 대회로 지정공모 및 아이디어 공모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아이디어공모 부문은 27개 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예선을 뚫고 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아이디어공모 부문의 금상을 차지한 GROW팀은 이은지, 김도연, 박정원, 박주희가 팀을 이뤘으며, 착용자의 피부로부터 심박수 등을 측정하여 위험상황을 인지함으로써 착용자의 GPS 위치정보를 경찰에 신고해 주는 그린라이트 작품을 선보여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