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없이 수능 100% 선발, 의예과 부활
 

충남대가 12월 19일~24일 오후 6시까지 201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받아 가, 나군 1,896명을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 1,237명, 나군 일반전형 566명, 가군 육군학 전형 28명 등 1,831명을 선발하며, 가군 해군학전형 16명과 가군 농어촌학생전형 28명 등 정원외로 65명을 선발한다. 이번에 수시미충원 이월 인원 498명을 포함하여 정시모집 전체 1,896명을 선발하게 된다.
 

2015학년도의 정시모집은 2014학년도와는 달리 학생부(내신)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하며,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가군에서만 수능 100%로 뽑던 방법을 나군에 까지 확대 적용했고, 교차지원을 허용하여 인문계와 자연계에서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게 했다.(수학과, 수학교육과, 수의예과, 의예과는 제외)
 

다만, 수능반영 영역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인문계열 지원자의 경우 국어B형 응시자는 취득 표준점수의 10%, 자연계열 지원자의 경우 수학B형 응시자는 20%(2014학년도 25%)를 가산하게 된다.
 

대입전형 간소화정책에서 명시한 학과내 분할모집 폐지로 인하여 경영학부(선발인원 200명 이상)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가군과 나군에 중복 선발하지 않는다.
 

특히 2015학년도 대입에는 2007년 이후 8년 만에 의과대학 의예과가 부활해 신입생을 선발하며, 정시모집 인원 45명 가운데 24명은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군사학부(육군학, 해군학),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등으로도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입학본부 구승모 본부장은 “2015학년도 입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교차지원 허용이다. 교차지원을 대부분 허용하고 있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확실히 넓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