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글로컬리즘 인문콘텐츠 인력양성사업단, 단장 이형권 인문대 교수)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홍미애)가 지난 2월 27일 인문대 교수회의실에서 콘텐츠 인력양성과 관련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인적 교류의 활성화 ▲연구를 위한 자원 공동 활용 및 공동 연구 추진 ▲충남대학교 글로컬리즘 인문콘텐츠 인력양성사업단 학생들의 실무역량 증진 프로그램 및 인턴십 시행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하는 사항 등에서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충남대학교 글로컬리즘 인문콘텐츠 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해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지방대학특성화 사업(CK)에서 선정됐으며, 인문대학과 예술대학 학생들의 진로교육 강화와 확장을 위해 운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구성작가 프로그램, 전자출판 프로그램 등의 방과 후 연속특강, 산업체 연수 및 견학, 장학금 지급 등을 실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부터는 ‘인문콘텐츠’ 연계전공을 설치, 운영하는 등 사회의 새로운 인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에서 미래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공공기기관으로 일반 시청자들의 미디어 교육,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제작지원, 방송 소외계층의 접근권 향상, 시청자 권익을 위한 허브센터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에 설립된 이 센터는 프로슈머 시대의 미디어 시청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문화 소비와 생산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문화 콘텐츠 관련 기획, 제작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디지털 영상 장비도 대여하는 등 대전지역 미디어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