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상당 흑삼농축액 기부, 충남대병원 의료진에 전달

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의료인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흑삼농축액을 기부한 지역 업체가 있어 화제다.
 

인삼의 본고장인 충남 금산에 위치한 홍삼/흑삼제품 생산업체 성신비에스티(주)(대표이사 : 홍원표)는 충남대 우수가족회사로서 교육부지원사업인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1,000만원 상당의 흑삼농축액(100g)을 7월 2일(목), 충남대에 기부했다.
 

홍원표 대표는 메르스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이번 기부를 하게 됐으며, 별도의 전달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충남대는 흑삼농축액을 충남대병원 의료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홍원표 대표이사는 “최근 중동호흡기 질환인 메르스의 극복을 위해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충남대병원 관계자들이 애쓰는 모습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었다”며 “면역활성이 뛰어난 흑삼농축액을 제공해 그 동안 노력해온 의료진들의 노고에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신비에스티는 충남대 LINC사업단의 우수가족회사로 선정된 기업체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삼 및 홍삼 식품 제조업을 시작해 꾸준한 성장을 보여 현재는 3공장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 250억원을 바라보는 기업으로 GAP(우수농산물 관리인증), ISO14001, ISO9001 취득과 기술혁신 중소기업(INNO-BIZ)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충남대 LINC사업단(단장 송규용)과 계속적으로 추가 기술개발 등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