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게재문의]
홍보실 Tel : 821-5015,7047 / E-Mail : hongbo@cnu.ac.kr

유학연구소, 호서명현 학술대회 및 박람회 개최

내용보기
유학연구소, 호서명현 학술대회 및 박람회 개최 사진1

‘호서 글로컬리즘 선비문화콘텐츠의 필요성과 활용 방안’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충남대 유학연구소(소장 : 김세정 교수)가 주관하는 ‘제14회 호서명현학술대회 및 박람회’가 지난 10월 28일, 29일(목) 문원강당과 대전시청 3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호서명현학술대회는 전통시대 대전‧충남을 이르던 말인 ‘호서(湖西)’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난 2003년부터 '대전뿌리찾기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대전에 연고를 둔 역사적 인물들을 발굴‧재조명하는 대전시의 대표적인 학술문화행사다.

유학연구소는 기존의 호서지역 인물이나 사상 중심의 학술토론에서 벗어나 디지털문화시대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호서(湖西) 글로컬리즘(Glocalism) 선비문화콘텐츠의 필요성과 활용 방안'이라는 기획적인 주제로 공모하여 선정된 바 있다.

첫날 문원강당에서는 호서지역의 선비와 그들의 정신을 알릴 수 있는 ‘호서 글로컬리즘 선비문화콘첸츠 박람회’가 개최된 가운데 200여명의 시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호서지역 선비문화를 소재로 한 UCC 공모전에서 선정된 영상물을 상영하는 ‘호서선비문화콘텐츠 제작물 상영회’, 다례 및 선비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나도 선비다’라는 주제의 호서선비문화 체험전, 의(義)를 중시하는 호서선비들과 이(利)를 중시하는 현대인들간의 좌충우돌 체험기를 다룬 연극 ‘호접지몽’이 상연됐으며, ‘현대사회에서 선비정신의 득실’에 대한 젊은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대학생 토론대회도 개최됐다.

29일에는 대전시청 강당에서 ‘호서 글로컬리즘 선비문화콘텐츠의 필요성과 활용방안’이라는 주제의 대전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김교빈 호서대 교수의 ‘호서 글로컬리즘의 의미와 가능성’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현(한국학 중앙연구원), 이상호(한국학진흥원), 유동환(건국대) 교수 등이 선비문화콘텐츠의 활성화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 충남대 김세정, 양선진 이형권, 성봉현, 이영자 교수가 호서선비문화콘텐츠의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민황기(청운대), 김문준(건양대), 이우진(충북대), 김용재(성신여대), 진성수(전북대)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섰다.


대전시와 충남대 유학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와 박람회를 계기로 호서명현의 삶과 사상을 학계만의 학술담론에 그치지 않고 대전시민과 젊은 세대에게까지 널리 알려 우리지역의 전통계승에 이바지 하고, 현대인들에게 친숙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하여 우리지역의 선비문화를 현대화, 대중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이지 관리자 | 대외협력실(5015)

관리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