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눔 실천"

경제학과 염명배 교수가 보직수당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염명배 교수는 지난 9월 국가정책대학원장에 임명 된 이후 연말까지 받은 보직수당 120만원 전액을 국가정책대학원 장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염명배 교수는 매년 생일을 전후해 일정액을 발전기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2013년에는 옥조근정후장 수훈에 감사하는 뜻으로 200만원을, 지난 봄에는 논문게재장려금 140여만원 전액을 경제학과 장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2,100여만원을 기부했다.

염명배 교수는 이밖에도 유니세프와 한국어린이재단, 사랑의 열매 등 다양한 후원 사업에 참여하고 사후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서약하는 등 평소에도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염명배 교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우리 모두 매우 힘든 형편이라 개인이 한꺼번에 큰 목돈을 기부하는 것은 어렵다 하더라도 작은 감사할 일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이나마 사회에 돌려주는 소액기부 문화 풍토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