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학과 학생들이 대학생 무역논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무역학과 박진수(4학년), 변예빈(3학년), 김현솔(2학년), 정다미(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데미안’팀은 지난 11월 27일,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대학(원)생 무역논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학생들은 상장과 상패, 장학금 8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논문 ‘총액 및 부가가치 기준 무역의 비교분석 및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주요국 16개 제조업 비교분석’으로 중복계상 등 총액 기준 무역통계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최근 OECD와 WTO가 발표한 부가가치 기준 무역 데이터를 이용해 한국, 중국, 일본, 미국의 각 산업별 국제경쟁력을 비교분석하고 고정효과모형과 일반화적률법을 이용하여 상품의 고급화가 부가가치 기준 무역을 증진시키는 요인임을 밝혀냈다. 

올해로 15회째 개최되는 한국무역협회 무역논문대회는 무역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논문대회 중 하나로, 올해는 전국에서 47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무역학과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