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 선발, 모집단위별 군 이동에 따른 점수 및 경쟁률 변화에 주목

충남대가 12월 24일~30일 오후 6시까지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해 가, 나군 1,763명을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 902명, 나군 일반전형 817명을 선발하며, 가군 해군학전형 26명과 가,나군 농어촌학생전형 24명 등 정원 외로 70명을 선발한다. 수시미충원 이월 인원 438명이 포함됐다.

2016학년도의 정시모집은 2015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가군에서 선발하던 공과대학과 생활과학대학이 나군으로 이동했으며, 나군에서 학생을 선발했던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가군으로 옮겨졌다.

따라서 군 이동으로 인한 경쟁률 및 점수 변화가 예상되므로 이에 따른 지원 전략이 2016학년도 정시모집의 관건이다.

충남대학교 정시모집은 수능 100%로 선발하고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교차지원을 허용하여 인문계와 자연계에서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게 했다.(수학과, 수학교육과, 수의예과, 의예과는 제외)

다만, 수능반영 영역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인문계열 지원자의 경우 국어B형 응시자는 취득 표준점수의 10%, 자연계열 지원자의 경우 수학B형 응시자는 20%를 가산하게 된다.

대입전형 간소화정책에서 명시한 학과 내 분할모집 폐지로 경영학부(선발인원 200명 이상)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가군과 나군에 중복 선발하지 않는다.

올해 2016학년도 대입에는 지난 해부터 선발한 의예과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지역인재전형(의예과)의 지원자격이 지난해와 달리 중학교 1년의 기간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의예과 일반전형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전형 의예과는 22명, 지역인재전형 의예과는 24명을 선발한다. 또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도 20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