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성취해 낸 과제들 구성원 노력 덕분, 2016년 노력 더욱 절실”

충남대가 201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했다.

충남대는 정상철 총장과 학무위원 및 교직원 등 대학구성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1월 4일(월) 오전 10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정상철 총장은 2016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성취해 낸 과제들은 ‘No.1 국립대학교’로의 발돋움이라는 공동의 과제에 대한 충남대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이 결집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2016년은 대학 발전을 위한 구성원들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상철 총장은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처럼 그 동안 쌓아왔던 성취와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총장님과 함께 일치단결하여 힘을 결집시켜 나간다면 대한민국의 ‘No.1 국립대학교’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다”고 덧붙였다.

정상철 총장은 이어 “원숭이의 해를 맞이하여 대학 구성원 모두가 활발한 소통을 통해서 융합해 나간다면 우리 충남대학교는 더욱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원년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정부 및 총장 표창 등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년사

2016년을 알리는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충남대학교의 모든 구성원 여러분의 앞날에 희망과 축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2016년을 맞이한 충남대학교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우리 충남대학교가 보여준 저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마음가짐을 더욱 다지게 합니다.

우리는 2014년에 그 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은 물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러한 역동적인 기운은 2015년에도 이어져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신축 도서관사업 예산 확보, 그리고 최근에는 BK21 플러스 사업에 대거 선정되는 등 많은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가 성취해 낸 과제들은 ‘No.1 국립대학교’로의 발돋움이라는 공동의 과제에 대한 충남대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이 결집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난 2년간의 눈부신 성취가 디딤돌이 되어 맞이하는 이번 2016년은 다른 어느 해보다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토양이라도 게으른 농부의 손에는 쭉정이 벼만 가득하다는 말이 있듯이 이제 막 출발을 알린 2016년은 대학 발전을 위한 대학구성원들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할 것입니다.

더욱이 충남대학교는 2016년 들어 새로운 총장님을 맞이하게 됩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충남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서 제 나름대로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만 이제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야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처럼 그 동안 쌓아왔던 성취와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총장님과 함께 일치단결하여 힘을 결집시켜 나간다면 대한민국의 ‘No.1 국립대학교’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2016년은 원숭이의 해입니다. 원숭이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로 재주가 많고 영리하다고 합니다. 특히 원숭이 띠는 공동체 내에서 조직과 융합하는 특징이 있다고들 합니다. 원숭이의 해를 맞이하여 대학구성원 모두가 활발한 소통을 통해서 융합해 나간다면 우리 충남대학교는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원년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다시 한번 충남대학교 구성원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희망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이만 신년사의 말씀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4일

충남대학교 총장 정상철

<2016년도 시무식 정부포상 등 수상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