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6년간 110억원 지원 “국제적 수준의 SW전문가 양성”

충남대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 최훈)은 3월 23일 오후 4시 30분, 공과대학 취봉홀에서 ‘충남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오덕성 총장과 최훈 단장 등 SW중심대학사업단 참여 교수와 학생들,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SW정책관,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SW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충남대는 지난해 10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최장 6년간 총 11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활용 확산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만들고 이를 창조경제 성과 창출로 구체화하는 한편, 국제적 수준의 SW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하고 있다.

충남대는 본격적인 SW중심대학사업을 시행함으로써 국제 수준의 SW전공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산학프로그램 운영, 대학 및 지역사회의 SW교육 기반 강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선포식에 앞서서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 등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를 초청, ‘SW가 제시하는 미래사회 비전’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SW콘텐츠의 중요성과 SW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글로벌 SW인재 육성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최훈 SW중심사업단장은 “지난해 SW중심대학사업단 사업 선정 이후 사업기간이 짧아서 전공 및 융합 SW교육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했지만,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해외대학 파견 교육 및 해외기업 인턴쉽, 다양한 융합 및 기초교육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산업계에서 필요한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