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간호대학 간호학과 졸업생과 간호학과 박사 졸업생이 각각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간호학과 43기 졸업생 87명을 대표해 한현씨와 장영미, 성지숙, 김선경 박사 등 박사 졸업생들은 4월 14일(목) 오후 2시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각각 287만원과 1,5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전달했다.

한현 졸업생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간호학과 87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발전기금이 대학 발전에 소중히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영미 박사 졸업생은 “5명의 박사 졸업생들이 대학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며, “충남대 간호대학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간호대학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인숙 간호대학장은 “매년 졸업생들이 발전기금을 기탁해주는 전통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호대학은 학부 및 석.박사 졸업생들이 매년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