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합동 공연으로 국제교류 폭 넓혀

충남대 예술대학 윈드 오케스트라가 중국 천진에서 현지 유력 인사들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쳐 국제 교류의 폭을 넓혔다. 

충남대 예술대학 관현악과는 4월 14일(목) 오후 6시 30분, 천진시 내 공연장에서 ‘충남대-천진문화예술체육학원 교류음악회’를 개최했다. 

또, 이날 오전 천진문화예술체육학원 총장실에서 학생 및 교수, 연구진 교류, 공동연구 및 세미나 등의 협업, 학술 정보 교류 등의 내용을 포함한 협약도 체결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1부 충남대 윈드오케스트라, 2부 천진문화예술체육학원 윈드오케스트라가 각각 공연을 펼쳐진 뒤 3부에는 충남대와 천진문화예술체육학원이 합동 연주를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충남대 윈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유영대 교수(관현악과), 협연자 성재창 교수(관현악과, 트럼펫), 오케스트라 단원 52명, 허윤재(해금 연주자)가 참여했으며, 천진시의 유력 인사들과 일반 시민들이 객석을 메웠다. 

천진문화예술체육학원(ART&CULTURE COLLEGE OF TIANJIN UNIVERSITY OF SPORT)은 8개 단과대학에 23개 전공, 4,4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20개가 넘는 성급 예술연구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예술인재양성 대학이다. 

이번 음악회와 자매결연 협약은 충남대와 천진문화예술체육과학원의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국인 유학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