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와 시.도교육청간 학습부진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덕성 충남대 총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참석한 가운데 4월 15일(금) 오후 3시 20분, 대전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16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연구’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DTBS: Daejeon test of basic skills)’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진단·보정 시스템으로 2009년에 대전교육청과 충남대가 공동 개발해 현재 전국 17개 시도가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한 대전광역시교육청간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시교육청은 초등 4학년~중등 3학년용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과의 주요 5개 과목의 검사지 개발을 의뢰하고 충남대는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문항 및 보정자료의 개발을 담당한다.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시스템의 유지관리 및 상담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