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시험도구 기증, 세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 기여 기대

소프트웨어(SW) 시험검증 전문기업인 슈어소프트테크(주)(공동대표 배현섭, 김준)가 충남대에 10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시험 도구를 기증했다.

슈어소프트테크 김준 대표는 6월 8일(수) 오후 2시,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10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시험도구를 기증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이나 교재 개발에 필요한 협력과 지원 서비스도 약속했다.

2002년에 설립된 슈어소프트테크(주)는 국내 SW 시험검증 선두 기업으로서, 자동차, 항공, 원자력, 철도, 그리고 국방 등 고신뢰 시스템(Mission Critical System) 영역에서 시험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국내 최초로 SW 시험 자동화 도구를 개발해 관련 분야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개발된 도구는 CodeScroll, QualityScroll 그리고 ModelScroll 제품군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프로그램도 CodeScroll 제품군의 3종 도구로, 100명 사용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사용권을 기증했다. 기증된 소프트웨어는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에서 소프트웨어공학 과목과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서 실습 도구로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증을 계기로 슈어소프트테크는, SW 안전성 분야에서 전문 인력 양성과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SW 품질검증 인력 양성을 위해, 충남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준 대표는 “SW 중심대학 사업을 수행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충남대에 정보기술(IT)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실무 개발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시험 도구를 기증하게 됐다”며, “충남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시에 도구를 적극 활용해 세계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갖추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