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성장과 자기조절센터가 대전시교육청의 학생 금연 전문 심리 치료기관에 선정됐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 6월 12일, 학생 금연 지원을 위한 전문 심리 치료기관을 선정해 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실사를 통해 충남대 심리성장과 자기조절센터를 비롯해 4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심리성장과 자기조절센터를 포함한 전문 치료기관들은 직접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흡연 학생들에게 개인·집단상담과 심리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 기간은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다.

시교육청은 흡연율 감소를 위해 금연지원센터 운영, 현장지원 컨설팅, 흡연·금연 예방 홍보, 흡연 예방 교육자료 배부, 학교장·교사 연수 등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심리 치료기관들이 학생들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수준 높은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