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U Vill 창업아이디어 검증대회'로 학생 창업 발굴, 지원

충남대가 지난 1학기 동안 창업아이디어 검증대회를 통해 재학생 창업 활동을 발굴, 지원했다.

충남대 인재개발원 청업교육센터는 6월 27일(수) 6시, 인재개발원 3층 마루빌에서 ‘제10차 C.N.U Vill 창업아이디어 검증대회’를 개최했다.

총 5개 팀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자신들이 구상해 놓은 창업 아이디어를 전문가들에게 설명하고 시장성과 참신성 등을 평가받았다. 또, 평가에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과 조언도 진행됐다.

참가 팀은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 결제(All I’m Pick), 스마트 가방 깔판(Plug-In), 푸드트럭 어플리케이션(Dream’us), 여행용 버스 공유 서비스(Tripool), 페이스 피규어(LOCI)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도전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5개팀 중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 결재’ 시스템을 내 놓은 ‘All I’m Pick’팀이 대상을 차지, 3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CNU Vill 창업아이디어 검증대회’는 대학 내 대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창업 활동을 통한 창업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1월부터 열리고 있다. 2018년 1학기 동안 지난 3월부터 총 4회의 창업아이디어 검증대회를 개최해 19개의 창업 팀을 발굴했다.

또, 지난 2016년 대회가 처음 열린 이후 70여개 창업팀을 발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포텐브라더스(기업-테스터 간 매칭 및 피드백 서비스)’, ‘호미오트(기상정보에 대응하는 스마트 창문 개폐장치)’, ‘어바웃프레임(자신만의 인테리어 액자 서비스)’, ‘칠사공(코팅교육 극대화를 위한 스마트 플랫폼서비스)’ 같은 팀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기도 했다.

충남대는 여름 방학기간 동안 휴지기를 거친 뒤 2학기 시작과 함께 창업 아이디어 검증대회를 이어가 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의 예산으로 진행하며, 대회 참가를 원하는 창업팀은 인재개발원 창업교육센터(821-59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