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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논단=장호규 교수]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근본적 고민 <2019.08.22.대전일보>

  • 작성자오제훈
  • 등록일2019-08-22
  • 조회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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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의 대학교육이 어떤 방식으로 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과연 우리의 대학은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효율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최근 대학가의 근본적 고민은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유발한 학령인구 감소로 당장 2021년부터 입학생 숫자가 대학의 정원에 못 미치게 돼 있다는 데서 발생한다. 입학생 숫자의 감소는 당장 경쟁력이 약한 지방대학들의 몰락 가능성을 높이고 있고, 상당수 대학들은 등록금 수입 감소 등으로 인해 교원들의 급여를 줄이는 등의 혹독한 대학구조조정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교육을 효율적으로 전파할 수 있을까? 현재 한국의 대학상황에 대해서 간단하게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자율적이고 융통성 있게 대학을 운영하는 데 심각한 제약을 받는다. 이는 대학재정권을 쥔 교육부가 대학들의 자율권을 크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대학들은 대학 내부에서 단과대 별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조차도 거의 불가능하다. 점점 대학 재정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학들은 자구책으로 적정한 수준에서 재정확보를 위한 사업을 펼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교육법에 의해 엄격하게 제한된다. 또한 대학들은 능력 있는 교수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예를 들어 학교별로 특성화를 시켜 어떤 학교는 화학에서, 또 어떤 학교는 경영학 등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경쟁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현 대학제도에서는 불가능하다. 전국 대부분의 대학에서 교수자들의 연봉이 거의 비슷하게 결정되기 때문이다........[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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