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역량강화 및 신규 고용 창출 효과 기대

충남대학교가 대전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시행하는 ‘대학기술지주 기술혁신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8월 27일, ‘대학기술지주 기술혁신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대학기술지주 기술혁신기업 육성사업은 대전지역 내 대학기술지주의 체계적인 자회사 발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7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충남대학교기술지주㈜를 비롯해 한남대학교기술지주㈜, 한밭대학교기술지주㈜ 총 3개사가 선발됐다. 또, 충남대는 대전지역대학기술지주 협의회의 운영사로도 선정됐다.

대학기술지주 기술혁신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들 3개사는 고도화된 자회사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올 한해 자회사 역량강화 및 대학기술기반 기술혁신기업 육성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해 시행된 대학기술지주 기술혁신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80건의 맞춤형 자회사 지원, 79명의 신규 고용 창출, 자회사 매출액 89억 원 등의 효과를 냈다.

대학기술지주 기술혁신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대학기술기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제품고도화·투자/사업화 멘토링, 해외진출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돕고, 대전지역 기술혁신기업 육성과 대학기술지주 협의회 운영·활동 등을 통해 자회사 성과 및 육성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한편, 대전지역 대학기술지주 협의회 운영사로 선정된 충남대학교기술지주㈜는 각 대학기술지주의 강점 분석 및 자회사 성공사례 공유를 통한 공동 기업 성장 프로그램 등의 운영 계획을 밝히며, 이번 사업에서 대전지역 대학기술지주 협의회의 운영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전지역 대학기술지주 협의회는 대전시 소재 기업·자회사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적인 기술창업 생태계 구축 및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급 일자리 육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