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심전도 측정용 ‘카디오버드’ 개발 위해 상호 협력 

수의과대학(학장 정주영)과 주식회사 신교무역(대표 이영원)이 휴대용 심전도 측정용 ‘카디오버드’ 장비 지원 및 인공지능 분석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의과대학과 주식회사 신교무역은 11월 10일 오전 11시, 수의과대학 학장실에서 정주영 수의과대학장과 신교무역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진 연구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심전도 검사를 위한 장비의 지원과 데이터의 인공지능 분석 개발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휴대용 심전도 측정용 장비 지원 협력 ▲심전도 측정 결과의 인공지능 분석에 대한 지원 ▲임상 및 학생 교육 활용 등을 협력한다.

수의과대학 정주영 학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우리 수의과대학에서 보유한 많은 수의 임상 케이스와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심전도 검사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신교무역 이영원 대표는 “카디오버드는 2019년 대만에서 첫 론칭한 이후 2022년 9월 기준 아시아 9개국 총 1,500여개의 동물병원에 사용될 만큼 심전도 검사에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수의과대학과의 업무협약이 국내 심전도 검사 분야의 편리성과 정확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