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분석과학기술대학원 미세구조제어 및 전자현미경연구실 정윤재 석사과정생(지도교수: 김영헌)이 ‘연구장비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 총괄성과발표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산업협회를 비롯한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국제연구산업 컨벤션이 11월 14일~1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정윤재 석사과정생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정윤재 석사과정생은 지난 9월 19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열린 '2023년 연구장비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 총괄성과발표대회'에서 '다 파장 광원 도입이 가능한 투과전자현미경 홀더의 개발과 활용(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e Holder with a Multi-wavelength Light Source)'연구를 주제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정윤재 석사과정생은 학위과정에서 진공 상태인 투과전자현미경 내에 액상 환경을 구현하고, 빛을 조사할 수 있는 독창적인 투과전자현미경 홀더를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한 액상 환경 내에 존재하는 물질에 빛을 조사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을 원자크기 수준에서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헌 교수는 "정윤재 석사과정생의 독창적인 연구 장치 및 장비의 개발은 관련 분야의 연구 지평을 확대하고, 수입 의존성이 큰 전자현미경 관련 기술의 국산화 및 관련 산업 지원을 위한 토대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지역대학우수과학자지원사업)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연구장비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