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영, 이하나 석사과정생 각각 우수상 수상

대학원 심리학과 사회심리연구실 이예영, 이하나 석사과정생(지도 교수: 전우영)이 '미래의 사회 및 성격 심리학자상 경진대회'에 입상했다. 

한국 사회 및 성격 심리학회가 11월 17일, 동계학술대회 및 미래의 사회 및 성격 심리학자상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심리학과 이예영, 이하나 석사과정생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이예영 석사과정생은 ‘이름과 자부심; 한국어 상표명과 영어 상표명의 효과’를 주제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상표명의 표기 언어(한국어vs.영어)에 따라 제품 판단의 결과가 달라지고 특히, 사회적 가치에 대한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으며, 사람들은 본래 언어의 고유 문자로 표기한 상표명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하나 석사과정생은 ‘사회적 배척과 경제적 배척이 친환경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사람들이 사회적 혹은 경제적으로 좋지 않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예측했을 때, 친환경 행동이 감소한다는 점을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미래에 사회적 고립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은 휴지 절약과 같은 친환경 행동을 덜 실천한다는 점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