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의 대내‧외 성과를 한곳에 모은 데이터 웨어하우스(DW) 구축

통계 시각화, 데이터 종합 및 분석 기능을 활용해 대학의 성과를 과학적으로 검토

기획처 IR센터가 성과분석 기능을 고도화한 ‘성과관리통합시스템’을 12월 6일 대학 구성원에게 공개했다.

IR 센터의 ‘성과관리통합시스템’ 구축은 ‘지속가능발전 기반 국립대학 운영 선도’라는 발전계획 핵심부문 목표 달성을 위해, 1차(2022.11~2023.05) 성과관리 체계 수립, 2차(2023.06~11) 성과분석 고도화 방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IR센터는 1차 성과관리 체계 수립 과정에서 대학 성과와 재정 운용을 연계해 발전계획의 효과적인 추진을 지원하고 계획-실천-평가-환류의 과정으로 재정지원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대학 사업 간의 성과 공유를 가능케 했다.

2차 성과분석 고도화 과정은 대내‧외 산재해 있는 정보시스템을 성과관리통합시스템과 연결하고 성과 데이터를 수집‧가공‧적재함으로써 효율적인 성과 분석 환경을 제공했다.

IR센터는 이번 성과관리통합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프로젝트에서 자체적으로 사전 부서 면담과 26개 부서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전체 280개의 성과분석 페이지를 개발함으로써 행정부서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또, 정보화본부의 협조 하에 한국연구재단(KCI) 및 SCOPUS(Scival)의 연구 실적을 매일 1회 업데이트해 대학 구성원의 연구성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데이터 품질관리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데이터의 정합성과 신뢰성을 제고했으며, 3차례에 걸쳐  스팟파이어(Spotfire) 통계 시각화 교육을 실시해 대학구성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향상시켰다. 더불어, 성과분석 페이지에 표시되는 데이터 및 그래프 등을 파일(PDF,CSV) 및 그림(PNG)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IR센터는 성과관리통합시스템이 교육, 연구, 취업, 재정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 및 심층 분석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경영진과 실무자가 대내‧외 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시의적절한 대응방안을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숙 총장은 “고도화된 성과관리통합시스템을 학내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학 경쟁력의 실질적인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